EP1. 술을 마시던 때의 나 (금주 8개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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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금주 꿀팁

EP1. 술을 마시던 때의 나 (금주 8개월 차)

by Mr.chu 2021. 5. 4.

나는 2020년 8월부터 술을 안 마신다.

어른들과 만나도 잔은 받되 마시지 않았다.

이제부터 나의 금주 이야기를 해볼 것이다.

1. 술을 마시던 때의 나

2. 금주를 하게 된 계기 및 방법

3. 금주 중 힘들었던 점

4. 원동력

5. 금주 후 나에게 생긴 변화

6. 금주 관련 Q&A

이렇게 짜보았다.

오늘은 술을 마시던 때의 나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20살 성인이 땡하자마자

술에 미쳐 살았다.

또래만큼 자주 매일 마시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 마실 때 엄청 마셨다.

기본 3병을 기본으로 마셨으며

안주킬러인지라 안주값'만' 5만원 넘게 나온 적도 있다.

평소 돈을 안 써서 그런지

대학간다고 돈이 생겼다고

여행, 등록금, 용돈을 제외한 내 돈을 술에 엄청 썻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소주와 맥주처럼 싼 술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6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술은 더 마시게 되었다.

성실하게 일하고 술먹고

열심히 공부하고 술을 먹었다.

사람과 친해지려면 술을 먹었고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마셨으며

기분이 나빠서 술을 마셨고

울적해서 술을 마시며

나중에는

무의식 중에 술을 마셨다.

가장 정점은 친구 아버님과

둘이서 소주 15병, 맥주 4L 를 하루 종일 마셨을 때 였다.

술부심이 아니다.

내가 이 정도로 심각했고

좋아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반대로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이렇게 술에 미친 사람도 끊었는데

나라고 못 하겠냐 라는 생각을 하라는 뜻으로 말하는 것이다.

물론 실수도 한 적 있다. (당사자랑 원만히 해결 후 잘 지내는 중)

이런 알코올중독자(?)가 어떻게 끊었는지

이제부터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볼 것이다.

글은 4월에 쓰지만

무너진 신년계획을

2분기에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금주해보는 것을 나는 권한다.

모두 파이팅

 

 

 

 

※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해주세요.

비밀댓글도 좋습니다.

이 글로 여러분들이 저처럼 인생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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