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꿀팁) 학점에 관하여 (1학년 때는 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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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대학생활 꿀팁

신입생 꿀팁) 학점에 관하여 (1학년 때는 놀아라?)

by Mr.chu 2021. 5. 21.

고등학생 때는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 종합전형 모든 것에는 성적이 베이스로 깔린다.

절대적으로 넘어가면 교과고, 활동까지 포함되면 종합이고...

뭐 이건 전부 극복한 사람들이라 이 글을 보는 것이라 믿고 바로 본론으로 간다.

 

학점은 고고익선이다.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 말이다.

3.5만 넘으면 그 다음은 스펙싸움이다.

뭐 이런 말들이 있는데

맞는 말이긴 하다.

그래도 높은 게 일단 1차로 걸러지는 성적

그 성적이 대게 3.5라서 그런거지

성적이 높다면 대외활동 2개까지 커버가 되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현재는 3.5가 넘는다.

이번 학기에 시험치는 걸 보고 3.5가... 보통은 넘을 것이다.

아마 그럴 것이다.

아무튼 성적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1학년 때 놀았는 것도 아니라서 애매하게 B를 받은 적도 많고 그래서

성적이 막 그렇게 높게높게 형성되어있지는 않다.

 

'성적이 좋지도 않은 사람이 왜 훈수냐!!' 라고 할 수 있지만

난 그것을 커버할 스펙이 된다.

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나정도 활동했으면 그래도 최상위 1%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간이상은 할만한 직무적합도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난 마케팅과 인사관련 직무를 선호한다.

 

또한 3.5라는 성적은 B+ 그렇게 낮은 성적도 아니다.

전체석차를 보면 3.5가 중간이상이더만...

물론 취업이 우리 학교 외 전체와의 싸움이지만 그래도 우리 학교 학생들 대부분은

재칠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3.5다.

3.5보다 높은 3.7, 3.9, 4.0과 같은 성적은 더더욱 메리트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학점은 고고익선인걸로...

 

그리고 학점을 제외하고

130에서 140학점 정도되는 학점을 들으며 대외활동도 빡세고

과제만 하다가 학기가 가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그곳에서 배우는 전공 외에도 배울 것이 있는가? 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다.

 

나 또한 그러한 의문을 품었고 그리 늦지않게 답을 발견하였다.

조별과제를 하면서 느낀 감정, 문제가 발생시 그 해결방법

개인과제라면 개인과제의 주제를 하나 정하여 이에 대한 나의 생각과 같은 것이

학기 중 얻을 수 있는 감정일 것이다.

그 감정 또한 기업 면접 내에서 갈등해결사례와 같은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모든 과제를 하나의 파일에

전공, 교양 영역을 나누고

전공 내에서 세부적으로 나눈 뒤 (인사, 마케팅, 회계, 글로벌 등)

과목 이름으로 나눈다.

 

그렇게 필요한 것을 잘 정리해두면 언젠간 쓰인다.

등록금이 아까워서라도 이렇게 정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꼭 해보자.

 

 

 

그리고 메인 질문

'1학년때는 술먹고 놀다가 나중에 재수강해서 회생하면 되나요?'

 

답은 X다.

가정을 해보자.

4년제 기준 1년에 36학점이 신청가능하다.

1년 36학점은 B 밑으로 받았고

나머지 기간 6학기동안 130학점을 채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일부는 성적을 안고 가야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계절학기, 졸업을 앞두고도

공부만 하다가 겨우 졸업했는데

그 때 부터 취업준비를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다.

그러나 그렇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그냥 1학년이 시작이다.

코로나때문에 고등학생 때도 못 놀았어요.

학생 때 저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참아야한다.

정신줄 놓고 술먹고 놀다보면 1학기가 지나가있고

2학기에 마음을 잡으려고 해도

1학기에 안 잡아놓는다면 2학기에도 따라가기는 힘들다.

그렇게 1학년을 날려먹고

2학년 때 또 뒤쳐지고 그 차이는 점점 커져 도태될 것이다.

 

그럴 바에는 휴학해서 혼자 공부를 하던가

안 맞다 싶으면 전과를 하던가

자퇴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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