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일요일 오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갔다오고

과제를 확인하고 진행하였다.

밥도 먹었고

야구도 봤다.

오늘은 이겼다.

처음엔 지고 있어서 열받았는데

박해민이 만루홈런을 보고 화가 가라앉았다.

 

슬슬 티스토리에 소재가 사라져간다.

전공에 대한 설명을 해볼까?

단어에 관하여 설명해볼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그냥 생각만 하고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내일은 학교를 간다.

몇 시에 갈지도 애매하게 잡혀있다.

줌과 대면이 섞인 대학생의 삶이란...

고독하고 쓸쓸하구나.. 홀홀

아싸리 빨리가서 공부나 하고 있을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뭐 사실 공부라 해봤자

별 거 없지만...

암튼암튼 오늘 해야되는 과제를 다 끝내고

내일 기획안 또 하나 만들고

교수님께 첨삭받고

나머지 영어 과제 끝낸 뒤 기말을 준비할 것이다.

 

과제나 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