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교육으로 시작한 인턴십
8월 13일 수료를 끝으로 내 여름방학과 함께 태워졌다.
대학생활의 마지막 방학이 이렇게 끝이 났다.
후회되지 않냐? 20대의 방학마저 이렇게 태우면 여유가 너무 없지 않냐?
라는 말을 할 수 있다.
나 또한 동료들에게 물어본 질문이기도 하다.
나나 동료들이나 모두 대답의 요지는 같았다.
'나 자신이 가치가 있고 남들이 나를 뽑아줄 때 그 때 열심히 하나씩 이루고 싶다.'
는 의견만은 공통되었다.
지금 일지를 쓰다가 블로그를 켜서 글을 쓰고 있는데
좋은 경험이었고
사회에 나가기 위한 한 걸음이었고
사람들도 좋아
첫 단추는 확실히 잘 끼워졌다.
그렇게 이별에 익숙해져야하는데
이별이 익숙하지 못 한가보다.
이별이 무서운걸까
이럴 때 보면 난 정말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느껴진다.
확실히 좋은 날은 맞는데
그래서 좋게 보내는 것이 맞는데
2달 안 되게 만난 사람들과 정이 들었는지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무엇이 나를 잡고 있는지 모르는 밤이다.
오늘 21시에 운동끝나면 후기로 찾아뵈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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