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단기목표는 80KG대 만들기
89.9만 되어도 성공이었다.
성공은 이미 했지만
블로그에 올릴 시간은 안 되어서...
아무튼 2달에 10KG감량에 성공했다.
첫 1달은 살이 더럽게 안 빠졌다.
빠지고 찌고의 연속이었다.
기존의 내 식습관에 문제로 더뎌진 것이라 한다.
오늘은 내 기존의 식습관과 운동을 했을 때 몸 변화를 알려주고
나중에 어떤 식단, 운동을 했는지 적고
10KG이 빠지고 몸은 기존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적을 것이다.
그 기간동안 또 빠지면 또 후기를 적을 것이다.
기존의 식단
하루 2끼를 먹었다.
첫끼는 새벽 1시 ~ 6시 사이 랜덤
편의점에서 야식을 먹었다.
라면에다가 소세지 혹은 KFC에 9시부터 12시까지 1+1 행사 하는 걸 포장해와서 먹었다.
술은 안 먹은게 다행이지만
먹고 싶으면 음료수를 그 자리에서 1.5L를 다 마셨다.
매우면 3L를 마셨다.
그렇게 잠을 청하고
오후 늦게 일어난다.
왜냐?
줌수업에 할 일도 없고
그냥 그래서 학교가서 더부룩한 배를 만지며
집에 오는 길
짬뽕에 탕수육을 시켜서 먹는다.
그게 내 두번째 끼니다.
확실히 살은 빠진다.
하루 두끼에 어디 움직이고 하면 살이 유지되거나
뭐 더 찌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기존의 나는
술과 이틀에 한 번 치킨 3일에 한 번 피자를 먹은 사람이니까
저건 천사다.
그래도 비만, 과체중은 과체중이다.
지금보면 고혈압으로 안 죽은게 신기하다.
아무튼 운동은 어땠을까?
3KM? 달릴 수는 있다.
근데 진짜 죽을 맛이다.
무릎이 아파오고 발목이 찢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체가 망가지는 건 체감하지 못 했는데
내가 내 다리를 잘라내고 싶었다.
윗몸일으키기 할 때는 다리에 경련이 오기도 하였다.
달리다가 심장이 멈춰 죽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
계단오르기?
23층을 한 번만 올라도
안 나던 땀이 나기 시작한다.
무릎은 또 아파오고
숨은 거칠어진다.
물론 지금도 그렇겠지만
10KG 차이는 엄청나다.
정말 90KG을 감당할 수 있는 몸을 만들던지
80KG대, 70KG대를 만들며 내 몸을 단련할지
어느 쪽이 정답인지
사실 답은 없지만 살빼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90을 바칠 몸을 만드는 것은 더 무리라고 생각하여 모든 것이 두려웠다.
그러나 난 성공했고
약 1주간 유지했다.
이제 70KG대를 바라보며 운동에 임하고 있다.
다음엔 식단과 운동방법에 관해서 써볼 것이다.
그럼 그 때 까지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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