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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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쓰는 내 일상

by Mr.chu 2021. 6. 30.

인턴십을 하며 매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해봤자 3일인데

매일 9시까지 출근에 6시 퇴근 죽을 것 같다.

다 이렇게 사는 거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다 이렇게 살 것이다.

대학생활에 안일하여 내가 지금 상황이 편한 것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사회초년생 느낌의 나니까 그것도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사실 12시 전에 자야된다...

12시에 자도 실질적으로 자는 시간이 5시간 정도다.

 

루틴을 간단히 써보겠다.

 

00:00 취침

05:30 알람 및 뒤척임 (안 하면 죽을 것 같음)

06:00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양치하고 옷갈아입고 나갈 준비함

06:45 출발

07:35 안심역 도착

07:45 버스타기

08:20 학교 도착

09:00 교육 시작

12:00 밥먹기

13:00 교육 시작

18:00 퇴근

18:40 안심역 도착

19:45 동네 도착

20:00 운동갈 준비... 하면서 멍 때리기

20:30 운동 시작

21:30 운동 끝 피드백

22:00 학교 운동장 걷기

22:30 집도착 및 샤워

23:30 씻고 내일 학교갈 준비

 

 

 

평일에 6~7주 정도 이렇게 생활하려고 하니 안 빠질 살도 빠질 판이다.

물론 살은 왔다갔다 한다.

며칠 전에 98kg 찍은 거 보고 충격먹었음...

00시에 98이었다가 6시간 뒤에 보니 94였음 (다행인가)

하루 만에 5kg이 찌고

4kg이 빠지는 마법같은 내 몸... 그래도 어쩌겠니 사랑해야하거늘...

 

일단 1주일도 안 했는데 찡찡 거리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1주일이 지나고 이번 주말에 후기를 한 번 써보려고 한다.

 

확실한 건 학교에 3시간 왔다갔다 해도 집와서 기절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학교에 있다가 운동에 가도 멀쩡하다는 것이다.

사실 멀쩡하지는 않다.

지금 피곤해 죽을 것 같은데

장기간 블로그를 업데이트 안 하면

또 전처럼 도태되는 것이 두려워 잠을 줄여 쓰고 있다.

 

출근, 퇴근길에 쓰면 되지 않냐고?

출퇴근길에 자는 건 국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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