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몸무게 94.9kg
빠지지 않은 내 몸무게에 실망했다.
쒸익쒸익 하면서 아침쉐이크를 먹고 점심동안 꿍해져 있었다.
이젠 살 안 빠지면 화남
살도 안 빠지는데 점심이나 든든하게 먹자는 뜻으로
닭가슴살과 김치를 볶았고
김치와 고춧가루를 볶고 물을 붓고 후레이크 2봉지를 넣었다.
(짬뽕이 너무 먹고 싶다. 닭칼국수 마찬가지)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왔다.
맛있었다.
이걸 먹으면 또 살찌겠지... 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먹기는 했지만
맛있으니 됐어 라고 생각한 뒤 식사를 마쳤다.
몸무게는 95.2kg
그게 300g 찔 일이냐며 오열하고 과제를 진행했다.
과제가 너무 어렵다.
아니 사실 그냥 내도 되는데
마지막 과제라서....
사랑을 담아 내고 싶은 마음에... ㅎㅎ
뭐 아무튼 과제도 금요일까지만 완성하면 되니까...
여유롭게 하자 생각하고
화장실에 갔다와서
혹시...? 싶어서 쟀다.
몸무게가 그 때 94.7kg이 나왔다.
와 대박하면서 또 기분이 좋아져서 헬스장에 갔다.
운동도 더 잘 되는 기분이었고
기쁜 마음으로 운동을 끝내고 몸무게를 재니
94.2kg이 되었다.
코치님께서는 21일까지 94kg까지 만드는 건 어떠냐고
도전을 하향조정해주셨다.
주 1kg감량... 좋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를 생각해주신 것은 감사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더 빼고 싶어진다.
내 목표는 21일까지 93kg까지 만드는 것이다.
뭐 간식쉐이크 먹고, 물마시니까
다시 몸무게가 94.5kg이 되었다.
그런데 자기 전에 몸무게가
95.6kg까지 불었다가
아침에 94.9kg이 된 것이다.
난 자기 전에 몸이 부는 스타일인 것 같다.
내일 되면 얼마나 빠질까
내심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자기 전 몸무게가 94kg대로 찍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욕심같지만 자고 일어났을 때 몸무게 93.9kg이 나오면 좋겠다.
아니 어제 95.6kg이었는데
오늘은 불가능할까?
난 이 글을 쓰고 잘 생각이다.
수면 또한 중요하다고 하셨다.
아 그리고
오전에 물 2L
오후에 1L
저녁에 1L를 먹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오후에 2L 먹을 수도 있고...
암튼
4~5L 먹고 잘 빼보자 파이팅!!!
오늘 다이어트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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