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 금주 중 힘들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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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금주 꿀팁

EP3. 금주 중 힘들었던 점

by Mr.chu 2021. 5. 9.

1편: hyeonu4674.tistory.com/2

2편: hyeonu4674.tistory.com/16

 

의외로 금주 중 힘든 점은 많이 없었다.

애초에 술을 한 번 마실 때 많이 마시는 스타일이라 그렇지

안 먹으면 미칠 것 같고 힘들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위에서 음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써보려고 한다.

 

 

1. 술을 안 마시면 친구가 없다

 

술을 끊으려면 독하게 끊어야한다.

예의상 술잔은 받고 좀 나아가서 한 잔 정도는 마시되 다음 잔은 안 받아야한다.

그렇게 스스로를 조절해야한다.

한 병 정도는~, 두 병 정도는~ 이 아니다.

한 병을 마시는 것은 예의상 한 잔 받는 것과는 다르다.

 

끊는 것을 입문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한 잔이라고 했지.

극단적으로 하고 싶다면 마셔도 안 된다.

 

친구가 한 두번은 니가 무슨 술을 끊냐면서 부를 것이다.

그 때 마다 거절해라.

정확하게 임팩트를 주고 싶다면 술자리에 가서 술을 안 마시면 된다.

 

그렇다면 친구들은 술자리에 당신을 안 부를 것이다.

어쩌면 친구가 연락 자체를 안 할 수도 있다.

오히려 좋다.

 

진짜 친구는 친구가 잘 되기를 바라지.

계속 술을 권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금주를 응원하지. 술을 먹게 유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 회사를 다녀서 마셔야한다.

 

이것 또한 핑계다.

핑계가 아니라면 회사의 문제일 것이다.

술강요는 옛말이다.

윗사람이 권한다고 다 받아먹으면 술을 권하는 윗사람처럼 될 것이다.

요즘에는 술도 함부러 권유 못 하는데 권유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 인생만 망하면 될 것을 남 인생도 끌고가려는 아주 질 안 좋은 인간이다.

거절해라.

못 하겠으면 그냥 마셔라.

거절 한 번에 인생이 바뀌는 기회인데

그걸 거절 못 하고 마시면 인생을 바꿀 자격이 없다.

 

3. 힘들 때 술이 생각난다.

 

나도 가끔 힘든 일이 있을 때 치킨과 맥주를 먹으면서 풀거나 국밥에 소주를 먹으면서 풀었다.

그렇게 먹고 자고 일어나면 어제의 힘든 일들이 풀리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보자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

결과 자체는 확실하다.

그러나 후회 또한 밀려온다. 

그 사슬을 스스로 끊을 수 있어야한다.

힘들 때 할 수 있는 것들로는

 

글쓰기, 누워있기, 아무 생각하지 않기, 운동하기 가 있다.

그걸로는 힘들어서 못 견딘다?

근데 술을 먹으면 감정이 더더욱 격해져서 더 힘들 수 있다.

그러니까 하나하나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천천히 찾으면 된다.

거짓말이 아니다.

 

4.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스스로에게 선물은 그렇게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발전이 되고 자신이 보다 나은 방향을 걷게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선물이다.

술을 먹으면서 잠깐의 흥보다

스스로를 위해서 배우거나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진짜 가치있는 행동이며

술은 선물이 아닌 시련에 불과하다.

 

 

 

누구나 술을 끊고 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환경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극단적이지도 않다.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최고의 상황이라 생각하고 행동하다.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되 미래를 보았을 때 현재를 후회하지 않는 우리들의 자세 또한 중요하다.

가능성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술끊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하나를 달성한다면 다른 갈 길이 보일 것이다.

 

스스로에게 나아가야할 방향은 스스로 정하는 것이지만

술끊는 공통되고 간단한 것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것이니

글을 쓴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다들 할 수 있다.

 

 

다들 술끊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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