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94.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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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몸무게 94.9 달성

by Mr.chu 2021. 6. 15.

순간 몸무게가 아니다.

94.9에서 유지를 하고 있다.

5월 30일 운동 시작 할 때 몸무게 96kg

하루 세끼를 먹으라는 코치님의 말에

세끼를 챙겨먹으니 살이 불어났다.

불어난거... 라고 하자 뭐 97.8까지 불었다.

거의 98kg이었다.

이게 맞나 싶었고

자신감을 잃었다.

 

그래도 식단에 맞춰 행동했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코치님께 물어보았다.

먹되 어떻게 먹고

이건 피하고 이건 넣어도 좋다 등

조언을 해주셨다.

 

내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식단관리였다.

운동했으니 이 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그런 보상을 없애고 꾸준히 밥을 먹는 내가 사실 신기하다.

아직 2주지만

좀 대단한듯? ㅎㅎ

 

또 내 문제는 뱃살인데

뱃살이 참...치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참... 허허

뭐 근데 이건 답이 없다고 하셨다.

운동 자체가 뱃살만 빼는 운동과 같이

한 부위만 빠지는 부위는 없다고 하셨다.

뭐 이건 나중에 살빠지면서 경과를 지켜봐야할 문제다.

 

 

원래 계획은 주에 2kg씩 빼는 것이 목표였다.

난 뚱뚱하니 쉽겠지? 했지만 전혀였다.

오히려 1일 1식에

그것이 폭식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그렇게 뺀 살로 등록을 했으니

정상적인 식단은 일시적으로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와중에 98kg을 안 넘고 요요와준 내 몸이 고맙다... ㅋㅋㅋ

 

영양분 부족 현상은 이제 없고

몸무게가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인바디상 나는 C형이라고 하였다.

근력이 평균이긴 한데

그에 비해 몸무게와 체지방이 많다고 하였다.

몸무게와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손실의 최소화가 목표라고 하셨다.

근육은 같이 클 수는 없다고...

살 빼고 근력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내 단기적인 목표 몸무게는

6월 21일 93kg

6월 28일 91kg

7월 5일 89.9kg

이 목표다.

 

중장기적 목표는

7월 12일 88kg

7월 19일 86kg

7월 26일 84kg

7월 30일 82kg

PT가 끝나는 달에 82kg까지 만들고

 

장기적인 목표로는

80kg 만들고 유지하기

9월 개강전까지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급을 합격선으로 모두 맞추는 것이 목표다.

 

기업의 목표가

이윤의 극대화 이듯

 

나의 목표는

체지방줄이기의 극대화다.

대충 하루 333.33g 빼기가 목표다.

350g으로 잡으면 되겠지

 

요즘엔 헬스장도 잘 못 가고

매일 운동 1시간은 하지만 시험이 끝나는대로

헬스장에서도 운동하고

식단관리도 하고

또 PT를 받고 이렇게 해야겠다.

치팅도 없애고

꾸준히 밥먹는 방식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전 글에서 임계점을 언급한 사람이다.

다이어트 또한 임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정체기라고도 부르지만

난 깡마른 몸보다는 건장한 몸을 원하기에

목표 몸무게를 달성하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유지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이 글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단기목표를 향해 달려가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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