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도 했겠다.
이제부터 자격증 공부와 블로그를 병행하며
운동을 하는 규칙적인 대학생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이번 블로그 FEVER모드 컨텐츠는 월별 금주 유혹과 그 후기들이다.
8개월은 이미 썻으니 패스
오늘은 1개월차
2020년 8월
아주 많은 술자리 제안이 왔다.
휴가나온 친구, 오랜만에 보자는 친구 등등
그리고 내 설명을 하고 정중히 거절했다.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1. 이야 너 멋지다. 열심히 해봐라. 그래도 밥은 한 번 먹자
2. 니가 술을 끊는다고? 개가 똥을 끊지
이렇게 2가지로 나뉘었다.
가족들 마저도 내가 금주를 한다고 할 때
믿지 않았다.
니가?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학군단을 지원했을 때의 시선같았다.
운동도 가고
수목원도 가며 일정한 생활을 유지해보려고 했다.
솔직히 첫달에는 의식을 하던 안 하던
사는 것에 별 영향은 없었다.
있다면 가끔 고기먹을 때
이거 소주랑 혹은 맥주랑 먹으면 짱인데
하는 정도?
근데 물이나 제로콜라 마시면 됐음...
콜라도 이 때부터 11월까지는 일반콜라 먹은 걸로 알고 있음.
아무튼 첫 달 특징은 약속이 많다.
그리고 거절해도 사람들이 못 알아먹거나
저러다 말겠지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다시 마시면 지는 것이다.
첫 달차 숙제
1. 술자리 거절하기
2.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 버리기
3. 오늘만 마시고 내일부터 라는 생각 버리기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먼저 스스로 정리하고
그 다음 거절을 해보자.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금주 일기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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