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알고리즘에 담배광고에 대해서 나왔다.
개그맨이었던 이주일이 담배가 독약이라고 하는 광고였다.
그리고 귀신같이 친구 한 명이 나에게 담배를 피우냐고 물어보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정말 신기하다.)
아무튼 나는 비흡연자다.
비흡연자의 시선으로 본 금연의 장점
1. 냄새가 안 난다.
당연한 이야기다.
담배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흡연자들도 남에게서 나는 담배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다.
길빵하는 사람을 좋게 보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고 난 뒤도 문제다.
담배냄새가 그대로 난다.
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뭐 상관없지만
미래에 윗사람을 만날 때나 자식들 앞에서는 냄새를 빼야할 것이다.
그거 신경 안 쓰고 뻑뻑 피워대면...
그런 사람들은 금연할 생각도 없는 사람이니 논외로 하겠다.
2. 돈이 모인다.
말 그대로다.
담배를 하루에 한갑이라면 하루에 4500원
월 12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지출하게 된다.
월 12만원이 언뜻보면 적어보일 수 있다.
그러나 생활비를 30만원으로 잡고 12만원이 생긴다면
상당히 괜찮은 액수다.
3. 얼굴의 노화
사실 이건 잘 모르겠다.
20대에는 아직 나타나지 않나보다.
그러나 노화의 사례를 못 본 건 아니다.
인터넷으로도 보았고
주변에 사람들 또한 노화가 갑자기 진행되는 사람들이 많았다.
4.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진다.
당장 나부터도 인식이 다르다.
담배 = 사회악
담배피우는 사람이랑은 사귀지 않는다.
담배피우는 사람과 겸상하지 않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만든 룰이다.
물론 극단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겸상을 안 한다고? 넌 뭐가 그렇게 잘 나서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내가 잘 나서가 아닌
내가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이다.
까탈스럽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이렇게 담배에 엄격한 사람들이 많다.
담배가 뭐 어때서? 싶고
나는 피해 안 주는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운다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 있다.
나도 그런 케이스라 아주 잘 안다.
인식이 사람의 앞날을 바꿀 것이다.
5. 치아건강이 좋아진다.
이건 말 안 해도 잘 알 것이다.
담배피는 사람들의 이는 양치를 안 해서 누런 이랑은 다르게
누런 면이 있다.
담배쩐내라고 흔히 말한다.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잘 안 나지만
그런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씻고 안 씻고의 문제가 아니니
담배를 끊어라 할 수도 없는 문제이며
내가 뭐라고 사람의 흡연에 관해
말하냐는 생각도 들지만
결론적으로
비흡연자인 나는
흡연을 무지 싫어하고
담배라는 것이 없어졌으면 하는 사람 중 하나다.
술도 사실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그렇게 내가 마음에 안 든다고 다 규제해버렸으면
범죄율이 늘어나고 이민자만 늘어날 뿐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안 될 것임을 알기에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써본다.
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다짐하였으면 좋겠다.
늦지 않았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다.
흡연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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