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빠지면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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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살빠지면 좋은 점

by Mr.chu 2021. 12. 29.

오늘은 살을 빼면 생기는 좋은 점에 관하여 말해보려고 한다.

일단 오늘 올리는 글은 내가 86에서 87kg을 왔다갔다 하는 몸무게 기준이다.

21살 기준 나는 몸무게114kg까지 찍어봤고

22살에 102~106을 왔다갔다 했으며

23살에는 90kg대 내로 진입했다.

 

그리고 23살 6월 (2021년 6월) 기준

나는 98kg으로 PT를 시작했고

이 글을 올리는 시점은

딱 3개월이 지난

86kg인 내가 쓰는 후기이다.

 

 

 

좋은 점

 

1. 얼굴이 바뀐다.

 

살이 빠지면 얼굴살부터 전체적인 살들이 빠진다.

대표적으로 나는

1. 턱선이 생겼다.

2. 눈이 커졌다.

3. 피부가 좋아졌다. (번외 참고)

 

2. 자신감이 생긴다.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내가 인싸가 된다.

이건 자신감이 아니다.

그냥 그 무리 내에서 인싸인 역할, 포지션 이미지라서 그런 것이다.

진짜 성격은 모르는 사람과 있을 때 나온다.

 

먼저 말 걸고

눈에서

"나는 운동했으니 자신있다."

"난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

근자감과는 다르다.

 

3.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바뀐다.

 

헬스장에서 나는 먼저 말을 걸기 보다는

운동에 집중하고 코치님과의 상담을 초점에 두고

남에게 눈길조차 안 주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살이 빠지고 난 뒤

이런 질문들이 왔다.

 

"살 어떻게 뺏어요?"

"턱선이 생겼다."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와 같은 음...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원래같으면 서로가 서로를 관심도 안 가지는 사이의 그냥

회원1, 회원2 이런 느낌이었다면 말을 자주 걸어준다.

이것도 내 자신감 범주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부분만큼은 내 주관을 믿는다.

 

4. 체력이 좋아진다. (몸이 가벼워진다.)

 

또 헬스장 이야기를 예시로 드는데

예를 들어 옛날 같으면

7시 시작이네... 으으... 플랭크 오늘 어떻게 버티지... 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지금은 (9월 1일 기준)

7시? 좋아 그럼 6시 40분 정도에 가서

폼롤러밀어주고 스트레칭 좀 할까?!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또 운동 시간 외 할 일을 만든다.

이러면 피곤하지 않냐고?

오히려 좋다.

오히려 좋아 그거 맞다.

나중에 이에 관한 글을 한 번 써야겠다.

 

5. 입을 옷이 많아진다.

 

지금 내 키 182에 110도 꽉 끼었던 내가

105를 입으니 숨통이 트이고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리고 100사이즈가 헐렁했다 딱 붙었다 하는 격동기를 지나

100을 입어도 하늘하늘하고

105를 입으면 오히려 큰 옷을 입는 느낌인 경지에 왔다.

 

이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과거 자신의 사이즈 100이었을 때 입을 옷들을 다시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100을 입으면 핏이 살고

또 95를 위해서 또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번외

 

1. 피부가 좋아진다.

 

얼굴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 중 하나인 피부

나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

그래서 그런 것일 수 있다.

다이어트에 물을 마시는 것은 필수니까...

뭐 운동해서 땀나면 피부 좋아지기도 하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내에

이미 땀을 흘리는 전제가 있고

물 안 마시고 운동 안 하고 빼지 않는 이상 피부는 좋아질 것이다.

 

2. 여자친구가 생긴다.

 

몸무게 100kg 넘어가면 여자친구 못 사귀겠지

뭐 이런건 말이 안 된다.

본인의 개성이 중요하다.

몸좋고 얼굴 잘 생긴 건 부수적인거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본인이 여자랑 말할 때 어버버 거리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자신감의 영역인데

자신감이 생긴다. 라는 말과 다르게

여자 앞에서 젬병이 되면 아무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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