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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불사조'
박철순
1954년 3월 12일에 태어난 OB 베어스 NO.21 영구결번을 가진 야구선수이다.
내가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80년대 각 클럽별 대표 투수
구단별 역대 최고의 선발을 보며 알게 된 투수다.
삼성은 김시진
롯데는 최동원
해태는 선동열
과 같이 말이다.
OB베어스에는 박철순이 있다고 한다했지만 사실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당시 나에게 팀은 삼성이 최고였고
해태가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 팀은 우승이 적은 팀이라 보였기 때문이다.
음... 뭐 확실히 레전드는 두 팀에서 투닥투닥 했기도 하고
관심도 두 팀에 있으니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박철순은 확실히 OB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다.
박철순은
광일초 - 경남중 - 배명고를 거쳐 연세대로 진학 후 중퇴
1980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신분에서
1982년 OB베어스 창단멤버가 되었다.
프로야구 출범 후 국내에서 원맨팀이었고
OB를 위하여 1982년부터 1996년까지 투수포지션으로 뛰다가
은퇴를 하였다.
우투우타성향을 가지고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 2회 (1982, 1995)
MVP (1982)
승리 1위 (1982)
평균자책점 1위 (1982)
승률 1위 (1982)
그의 수상내역이다.
또한 그는 22연승 투수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82년 24승을 하였고
승률이 85.7%, ERA가 1.84로
KBO에서 1위였다.
WHIP 또한 0.97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15완투에 2완봉 또한 1982년의 기록이다.
1982년 이러한 기록을 기반으로
KBO가 프로야구가 되어 출범하여
한국시리즈를 했을 때 우승팀으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6차전에 나와 삼성을 꺽고 우승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는 OB창단멤버이기에 21번을 사용한 베어스 선수는
박철순 뿐이다.
은퇴 후 코치도 하고 사업도 해보고 이것저것 하는데
지금은 무엇을 하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문득 전설이라고 하는 야구선수들을 조사하며 알게 된 것인데
지금 KBO에서 완투, 완봉하는 투수가 몇이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정말 이 사람들은 왜 전설이 되었는지 알 것 같고
말 그대로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선수생활을 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지금도 베어스에 관심은 잘 없다.
오재일이 삼성에 넘어올 때 음 베어스는 무슨 팀이지 싶었을 뿐이고
아는 선수라고는 니퍼트와 오재원 정도다.
그들이 팀에 헌신하는 것은 나조차도 감동받았으니
정말 멋진 선수라 생각이 들었다.
그런 선수들이 과거에 있었다면
박철순과 같은 느낌이었을까
과거 선수를 탐구하면 단점이 이렇게 그가 걸어온 길은 확실히 알지만
그의 이름만으로 관중들이 소리지르는 그 모습을 못 느끼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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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함 해보입시더 라는 말을 남긴 야구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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