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구선수) 송진우, 그는 누구인가?

아마 이 선수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제목을 보고 아!!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사람은 빙그레와 한화의 전설 송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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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김시진, 롯데에 최동원, 해태에 선동열, OB에는 박철순

    그리고 이글스 (빙그레와 한화)에는 송진우가 있다.

한화의 NO.21 송진우

그는 1965년 2월 16일에 태어난 이글스의 레전드다.

 

그를 처음 알게 된 시점은....

내가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고, 대한민국 전설의 야구 선수를 알아보는 중

그 중에서 투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다.

첫 문단에 적은 투수들은 내가 각 구단의 전설의 투수를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나열한 것이다.

과거 그 팀을 대표하였고

나에게는 구단의 수호신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각설하고

충북증평초 - 세광중, 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로 진학하였다.

서울올림픽으로 1988년 프로데뷔가 늦춰져

세일통상에서 1시즌을 뛰고

1989년부터 2009년까지 빙그레 / 한화 이글스에서 뛰다가

은퇴하였다.

원클럽맨, 이글스를 위해서 뛰다가 은퇴하였다.

포지션은 투수로

좌투좌타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 (1999)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2002)
플레이오프 MVP (1999)
승리 1위 (1992)
구원왕 2회 (1990, 1992)
승률 1위 (2000)

 

그의 기록이다.

 

이 기록보다는 나는 그의 금자탑에 관하여 말하고 싶다.

210승, 153패 

3,003이닝

2,048 탈삼진

11시즌 두자릿수 승수

272피홈런, 2718피안타, 1341실점, 1155볼넷

 

모두 다 역대 1위다.

 

3000 이닝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고

210승하는 투수는 없으며 153패를 하는 투수 또한 없다.

탈삼진도 많이 잡고 홈런, 안타 그리고 볼넷까지 많이 내어준 투수다.

그럼에도 11시즌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선수다.

 

또한 그는 최고령 타이틀로도 유명한데

최고령 경기출장

최고령 홀드

최고령 구원승

최고령 선발승

최고령 완투/완봉승

최고령 노히트노런

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고

 

앞서 말하였듯 KBO 최초로

3,000 이닝

210승

2,000 삼진

200승-100세이브

다승 - 구원왕 동시석권

그리고 투수 끝내기 안타까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생활을 끝내고 나서

영구결번이라도 다른 팀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선수 송진우를 끝내고 그는 한화의 코치로 가게 된다.

2011-2014년까지 코치를 하다가

해설도 하다가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코치를 하였다.

 

2021년엔 한화를 벗어나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이라는 팀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기록을 다시 보며 하나하나 상기시켜보았는데

결국 최초라는 타이틀도 중요하고

그래서 팀의 레전드가 되는 것도 분명히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80년대 초반에 나오고

지금 프로야구 선수들, 많은 사람들이 투수 송진우를 보았으면 한다.

 

그의 대기록과 최고령이라는 타이틀

난 이것을 꾸준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10승 투수 몇 년 연속으로 한다고 잘 하는 투수가 아닌

10승 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고

해에 따라 컨디션은 달라질 수 있지만

 

꾸준하게 똑같이 가는 그 모습이 나에게는 엄청 인상적이었다.

독보적으로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20년 꾸준히 같은 페이스로 가는 것 또한

그가 전설이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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