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1년 마지막 동계훈련을 가기 전
헬스장에 알고 지내는 누나(?)와 동생 그리고 코치님과 밥을 먹으러 갔다.
내가 95kg이었을 때 80 밑으로 앞자리 수를 2번이나 바꿔준 코치님
2021년 최고의 선택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헬스장에 코치님과 회원의 식사
장소는 운동하는 사람들 답게
무시무시라는 곳이다.
장소는
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가 가던 헬스장과 가까운 곳에 이쁜 카페처럼 있었다.
익숙한 스타벅스나 투썸과 같은 분위기보다는
뭔가 희소성있는 개인 샐러드집같은 느낌
이 때 당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 크리스마스 세트 메뉴가 있었다.
얘가 연어의 꿈이었을 것이다.
무시무시롤이었나...? 아무튼 가격은 둘 다 12,500원
순대같이 생긴 흑미밥 위에 연어가 올라가 있고 샐러드가 얹어져있었다.
얘는 춤추는 장어들 가격은 13,000원
얘는 연어&아보카도 포케
각도가 이상해서 그렇지 플레이팅은 정말 이쁘게 잘 되었다.
사이즈도 한 입 사이즈고 가게에서 먹어도 좋지만
식단조절을 할 때 가져가서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한 끼에 만원 넘게 안 먹는 나는 돈이 좀 모이면 그렇게 먹는 걸로... ^^
이곳의 초점은 다이어트 식단 같았다.
면도 두부면이고
여기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근데 맛은 또 있고 건강은 건강대로 챙겨
세상이 참 발전했다고 또 느꼈다.
(이 때 당시 훈련받으러 간다고 마지막인 것 마냥 다 슬퍼했는데
2월에 마지막 달이라며 헬스장 온 건 안 비밀)
덕분에 소중한 인연도 만들었고 살도 잘 빼고 좋은 사람을 사귀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
좋은 사람이 있어 내가 좋은 사람,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낀 헬스장이었고
마음이 편안한 곳이라 느낀 곳이었다.
2년 4개월 전역 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군대로 갔다.
이 글이 올라갈 때 쯤에는 코치님을 그리워하고 있겠지
가끔 연락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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