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04) 대구 동성로 쉑쉑버거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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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2020 08 04) 대구 동성로 쉑쉑버거를 다녀왔다.

by Mr.chu 2021. 5. 4.

하계훈련도 끝났고 그 사이 쉑쉑버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름에 고생했다고 친구 한 명이 거기 엄청 좋았다고 사준다고 해서 가보았다.

 

장소는 동성로, 흔히 말하는 시내에 위치했다.

가는 길에 서브웨이도 보였는데 우리 동네에 두 군데나 있으니 패스

가격이 2명 시키면 3만원이 넘는다고 해서 얼마나 큰거지?

3만원이면 맥날에서, 버거킹에서 대체 얼마나 시켜야되는거야.

하면서 긴장하고 갔다.

참고로 난 맥날에서 쿠폰사용해서 만원 정도 먹는다.

쿠폰사용해서 만원은 햄버거 2세트다.

버거킹은 햄버거가 커서 한 개로 만족을 하지만 그것도 만원 가까이 함..

암튼암튼 인당 15000원 하는 쉑쉑버거가 뭐길래!!

하면서 가봄.

가서 사진찍으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도 그랬다.

심지어 줄 서서 대기했다.

먼저 가 본 친구가 말하길, 오리지날이 제일 맛있다고 해서 쉑버거 + 바닐라맛 셰이크 + 치즈 프라이 이렇게 시켰다.

물론 훈련 가기 전에 약 5만원 상당의 밥을 사서 뭐... 그냥 주고받은 느낌?

 

진동벨을 받았다. 15분에서 20분 걸린대서 와 뭐야... 근데 자리가 없네? 하면서 5분동안 해매었다.

암튼 자리잡고 진동벨이 울렸다.

15분 걸린다고 했지만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이쁘게.... 찍힌건가?!

일단 평가를 해보자면

쉑버거 - 크기는 중, 큰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야 이게 햄버거냐? 할 정도로 작은 건 아님. 미국 만화에 나오는 햄버거 느낌이 났음.

야채들이 신선한 느낌이 남. 아삭씹히는 맛도 있었음.

고기는 소스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짠 감이 없지 않아 있었음.

근데 난 짠걸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음.

느끼하고 짠 맛이었는데 일반인들은 그렇게 느끼겠지만 나에게는 취향저격의 맛이었다. (자극적인거 줄여야되는데...)

셰이크 (바닐라) - 설레임 녹인 맛이다. 근데 반 녹았고 반 얼었는 맛임.

다들 설레임 바닐라 좋아하잖아요....?

존맛탱이었음..

근데 감자튀김에 셰이크를 찍어먹는다?

음... 단짠단짠은 나도 좋아한다.

그렇긴 한데 음... 내 취향은 아니었음!!

감튀 - 알바할 때 감자튀김, 튀김세트 메뉴에 나오는 그 감자튀김의 한 종류였음.

그 위에 체다치즈 추가한 맛임.

맛없다는게 아니라 '나에게는' 많이 먹어본 맛, 흔한 맛이었음.

이미 알고 있는 맛이었어도 맛있긴 했다.

 

이후 개인적인 평가

이게 15000원 가까이 한다?

사실 잘 모르겠음.

한 번쯤 궁금해서 먹어본다, 부모님이나 애인이랑 간다, 나는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어야된다.

이럴 때 갈 것 같다.

동네친구랑 매일 햄버거 먹고 싶어서 시내까지 가서 먹는다.

짠거 먹으면 뒷골 땡긴다.

가성비를 따지고 싶다.

등등과 같은 생각으로 쉑쉑버거를 갈 것 같지는 않다.

(차라리 국밥을 먹고 말지.)

맛 전체는 훌륭한 맛이다.

그러나 나도 그저 개인의 의견일 뿐 내 포스팅으로 무조건 가야된다. 무조건 가면 안 된다. 쉑쉑버거는 짜다. 셰이크에 찍어먹는거 별로다. 이런 걸 맹목적으로 믿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아 그렇구나 정도로 넘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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