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슬럼프 극복방법

사실 지금 블로그 슬럼프 기간이다.

공부는 원래 안 했고

운동은 상승세지만 운동 외에 다른 행동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블로그 보존을 위하여 강박적으로 움직이는 부담감이 슬럼프로 다가온 것 같다.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나의 미래에 대한 부담감일 수도 있고

여러 복합적인 것이 나를 억누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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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의 슬럼프 극복방법은

1. 관련 작업을 모두 내려놓는다.

 

기존에 사람들이 말하는 휴식과는 살짝 다르다.

보통은 며칠 쉬고 다시 집중하면 된다고 하는데

물론 나도 동의는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더 오래, 많이 쉬는 것을 추천한다.

감을 어설프게 잃거나, 페이스를 어설프게 잃었을 때 휴식으로 재정비하라고 하는데

나는 쉴 때 확실히 길게는 한 분기를 잡고 쉬고

짧아도 한 달은 쉬었으면 좋겠다.

 

물론 시간이 없다 라고 할 수 있는데

어설픈 페이스로 한 분기 실적 망치는 것 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실적망치는 것이 덜 억울할 것이다.

 

어설프게 잃은 페이스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미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얼마나 오래한 일인지 사실 개인마다 다르지만 몸이 기억하는 것과 머리가 기억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겪은 슬럼프의 근본적인 원인들은 대부분 인지부조화때문이었다.

 

2.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계획적인 사람이라면 이 시간엔 뭘 해야지 라고 할 것이고

게획형이 아닌 사람도 슬럼프가 오려면 꾸준히 하던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내려놓고 그 시간에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라는 뜻이다.

지인들과의 시간을 보낸다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도 좋고

어딘가 여행을 가도 좋다.

 

본인을 위하는 것이

꾸준히 달려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쉬어야할 때 본인 방식으로 쉬는 것을 추천한다.

 

3. 달려온 길을 되돌아본다.

 

본인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되돌아본다.

되돌아보면 그 때 당시 힘들었던 일이 생각날 수도 있고

기억을 상기할 수 있어 그 때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

심경변화를 어쩌면 과거에서 찾을 수도 있다.

 

4.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본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자신이 나아가고 싶은 방향, 하고 싶은 것을 다시 적어본다.

계획이라면 다시 백지상태에서 적어본다.

 

 

5. 내가 기존에 가고자 하는 목표와 새로 만든 목표를 섞어 새로운 목표를 만든다.

 

그리고 기존의 목표와 백지에서 적은 목표를 비교하며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본다.

새롭게 재정비하다보면 분명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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