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맛집 추천) 통큰 감자탕

오늘은 대구대 정문에 위치한 통큰 감자탕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대구대에 학식은 물론 맛있다.

하지만

학식이 질릴 때, 밥 한 그릇 먹고 싶을 때 감자탕집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대구대 종점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종점과도 얼마 안 멀다.

점심과 저녁에도 인기가 많은 집이며

정문 쪽에 위치한 단과대학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경상대, 인문대, 공대, 정통대 이렇게 대표적인 정문쪽 단과대학이다.

 

가격은 이렇게 되어있고

나는 계속 친구들과 감자탕전골만 먹었다.

그도 그럴 것이 엄청 먹어서 라면사리와 수제비가 무료라길래 육수와 계속 리필해서

밥과 같이 먹었다.

심지어 뼈추가도 된다는 것이 엄청 좋았다.

돈없었던 과거여... ㅎ

 

이 날은 뼈해장국을 먹었다.

원래 시래기나 이런 걸 안 좋아했는데

겨울에 먹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여긴 김치가 엄청 맛있다.

 

국밥집도 그렇고 맛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런데 김치가 맛있는 곳이 진짜 맛있는 곳인데

여기가 그 곳에 해당된다.

 

고추는 매운 편으로 고기와 조합이 아주 좋다.

절로 소주를 부르는 조합이다.

양파는 그렇게 맵지 않은 편이며

깍두기 또한 아삭한 식감으로 맛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장도 맛있다.

밥과 그냥 비벼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맛있었고

무엇보다 여기서 제일 맛있는 것은

 

후식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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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커피? 다 똑같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맛으로 표현하자면

더위사냥을 녹인 맛이다.

진짜 더위사냥 녹인 맛이 난다.

 

가격도 착한 편이고 대구대 신입생들이라면 꼭 가봤으면 한다.

점심으로도 좋고 저녁에 술 한 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물론 진상만 안 부린다면 ㅋㅋㅋ)

아침에 해장으로 가기도 좋은 곳이라

접근성은 아주 뛰어난 메뉴다.

추천추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