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대구대 정문에 위치한 일미닭갈비다.
정말 정직하게 대구대학교 정문 바로 앞에 초록 간판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닭갈비는 개인적으로....
3~4번 갔다왔으니 나름 자주간 편이다.
참고로 난 1학년 때는 통학으로 저녁을 집에 와서 먹었고
점심은 교수님과 이야기한다고 학식을 주로 먹었다.
(그 땐 수업 끝나고 교수님께 모르는 거 묻는게 낙이었음 ㅎㅎ)
2학년 때는 타락해버려서 배달음식위주로 먹었고
점심은 거의 건너뛰듯 하였다.
3, 4학년 때는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 갈 일이 없었다.
뭐 그래도 가는 학생들은 가고
친구가 있으면 갔겠지.... 생각이 든다.
나는 친구가 많이 없어서 굳이 학교를 찾아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1학년 때 그 두근거림이랑은 다른 그런 나의 모습이 낯설었다.
이러나 저러나 모두 나의 모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나는 닭모듬을 추천한다.
당시 멤버가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다 먹고 싶다고 했다.
확실히 이 집은 거를 타선이 없다.
삼겹살도 튼실했고
오징어 또한 쫄깃하였고
닭은 말할 것 없이 감칠맛나는 소스와 꿀조합을 이루었다.
닭모듬 3인분이다.
이렇게 보니 체감이 안 나보일 수 있는데
양 정말 많은 편이다.
야채가 많아서 양이 많은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야채는 숨이 죽으면 쪼그라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닭, 돼지 그리고 오징어가 부피를 차지하고 있었다.
냄새도 딱 사람 배고프게 하는 그런 냄새라서
이 때 다이어트하고 있었는데
이 날 엄청 먹어버렸다.
얘는 볶음밥이다.
참고로 쌈무와 샐러드가 있는데 모두 셀프다.
쌈무가 확실히 닭도둑이라는 것이 닭갈비에서 느껴졌다.
치킨에서는 적당히 먹는데
매콤한 소스와 야채가 있으니 무가 자동으로 들어갔다.
내가 술을 마셨고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하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여기에 있었다면
소주랑 같이 닭갈비를 거덜냈을 것이다.
정말 맛있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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