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맛집 추천) 강산면옥
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중앙로 맛집 추천) 강산면옥

by Mr.chu 2021. 12. 15.

이 날은 외할아버지랑 이모할머니도와드린 날이다.

이모할머니를... 많이 뵌 적 없고

뭐 진짜 만날 일이 없는 그런 사이인데

난 북적북적한걸 좋아하니

좋았다.

참 신기하다.

난 외가에 외종조부에 이모할머니까지

다 만나고 친하다.

 

TMI인데

막내이모랑 나랑 20살 차이가 안 나고

나랑 이종사촌이랑 10살에서 많게는 15살 차이가 난다.

살짝 이종사촌이 나 보면

내가 막내이모보는 그런 느낌일까 생각이 들고

나 또한 그만큼 외가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암튼 그렇게 일을 돕고

밥 뭐 먹을거냐고 이모할머니께서 물어보셔서

강산면옥갈거라고 말했다.

 

사실 이 때 가기 전에

외할아버지께서 나를 강산면옥에 데려가셨다.

또 생각해보니까 찡하네

아기 때 부터 아들마냥

운동, 음식점 다 데려가셨음

오죽하면 친가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도

니는 니 외조부한테 잘 해야된다고 늘 말씀하신다.

전화 한 통 드려야겠다.

 

암튼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건 돌아가서 귀엽길래 찍음

 

이렇게 생겼다.

여기가 본점이고

난 여기에 물냉면을 좋아한다.

외할아버지도 물냉을 좋아하신다.

입맛도 완전히 외할아버지랑 똑같음.

근데 엄마도 외할아버지 입맛이랑 똑같음....

 

체형, 식성보면 찐외탁이라는게 느껴짐

 

자자 으른들 앞에서 카메라로 찰칵찰칵 자주하면 안 되는 거 아니까

사진 하나만 찍었는데

설명을 좀 들어야한다.

 

강산면옥은 주문하면 일단 육수를 준다.

따뜻한 육수인데 왜 따뜻한 육수지? 라고 물어보았을 때

외할아버지께서는

"찬 냉면이 바로 들어오면 속이 놀라니까

따뜻한 육수로 속을 따뜻하게 하고 먹어야한다."

라고 말씀하셨다.

맞는 말이다.

근데 난 그냥 먹었다.

근데 맞는 말이라서 앞으로 냉면은 여기서 먹어야지 라고 다짐했다.

외할아버지한테 냉면먹자고 해볼까

 

암튼 물냉은 저렇게 생겼고

이모할머니께서 비냉을 시켰는데

그걸 대놓고 찍을 수 없어서 못 찍었다.

저기 보면 배, 고사리, 계란 등 많이 들어가있다.

거를 타선 없이 맛있는 애들이고

면도 양이 많고

보다시피 면 외에 것들도 양이 많다.

 

한 그릇 먹으면 배부르고

만두.... 를 먹는 나였지만

만두 생각이 안 나게 하는 양이다.

 

 

 

강산면옥 TMI

장소: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길 27-8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매주 월요일 10:30~16:00 영업(공휴일 제외)

 

♥광고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