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에 위치한 토스토이
집 바로 앞에 있는 토스트집이다.
햄버거를 많이 좋아하는 나에게 토스트는 별로 그냥...
라이트한 햄버거였다.
그런데 이 토스토이는 그러한 생각을 바꿔준 토스트집이다.
1. 햄버거 못지 않게 양이 많다.
2. 직원과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친절하다.)
3. 사이드메뉴가 특이하다.
4. 라이트한 매력이 있다.
메뉴판이다.
나는 리얼 새우 그리고 칠리 치킨을 좋아하는 편이다.
이 때는 칠리 치킨 세트를 주문하였는데
카드에 6680원이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칠리 치킨을 주문했다.
그 곳에 직원분이 "오 잔액부족인데 딱 20원 부족해요..." 라고 말씀하셨다.
20원에 토스트를 못 먹나 싶어 다른 카드를 꺼내려는데
"20원은 제가 어떻게 해볼게요"라고 하시더니 뚝딱뚝딱 해결해주셨다.
키오스크의 그 잔액부족이라는 문구대신
"어떻게 해볼게요 잠시만요." 라는 말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이런 차이가 진짜 고객을 만드는 것 같다.
난 이 친절을 받고 동네햄버거집에서 햄버거를 안 먹고
샌드위치를 여기서만 먹기 시작했다.
돈없는 대학생에게 친절을 베풀어주는 곳은 단골집 예약이다.
(이 위치 가게가 원래 인정이 많은 곳인가
옛날 꼬치친구도 이랬는데 사장님 잘 계시려나 카톡해봐야겠다.)
칠리 치킨을 주문은 했는데....
오우 사진을 못 찍었다.
음료는 아이스티이고
해시브라운은 갓튀겨 바삭한 맛이 일품이었다.
양은 엄청 많았고
세트 하나 먹으면 한끼 적당히 먹었는 느낌이 든다.
2개를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먹으라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빛빨 잘 받은 해시브라운
마케팅에서
고객만족의 윗단계는 고객감동이다.
나를 놀라게 하는 이 마케팅전략은
키오스크가 생기면서 받은 감동이라 기술과는 관련이 없는 감동이었다.
혹시 햄버거 좋아하시는
상인, 월배, 월성, 진천 사시는 분들
햄버거 대신 여기 와서 토스트 하나 드셔보세요.
진짜 서비스부터 맛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참고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칠리 치킨 or 리얼 새우 세트에
시즈닝포테이토로 변경
음료는 아이스티 추천드려요.
시즈닝 포테이토 엄청 맛있어요.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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