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친구의 23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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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월 12일 친구의 23번째 생일

by Mr.chu 2022. 3. 16.

2020년 9월 12일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려고 한다.

1장 링크는 여기

https://hyeonu4674.tistory.com/147

 

이렇게 샤브샤브를 먹고 친구 생일챙겨주기 계획을 생각했다.

일단 케이크는 있어야겠고

전날 술먹었으니 속이 안 좋겠지 싶어서 상 하나도 차려주자 싶었다.

 

그래서 파리바게트에서 케이크 하나를 사고

 

근처 마트에서 미역국, 소고기죽, 초코하임 그리고 탄산수까지 샀다.

 

밥도 해주고, 해주는 거 아니면 사주고 싶었는데

사정이 안 되어서 이렇게 증정만 하고 끝났다.

그래도 친구 집 앞에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했으니 나름 뿌듯했다.

 

아 그리고 손편지도 줬다.

 

감동받았다며 고맙다고 하는데 뿌뜻하고 흐뭇했다.

 

 

한편으로는 이게 대면으로 주는 마지막 선물일 것 같아 또 두려웠다.

내가 군대에 있으면 이것도 못 주는데...

이런 생각 또한 들고

내가 전역할 때 이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지

우리 그룹이 해체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챙겨주고 싶었다.

당시에는 그랬다.

 

케이크는 더욱 진한 행복해 티라미수케이크 였다.

케이크를 좋아하는 친구라서 초코 위주로 과자도 사고 케이크도 샀다.

센스 굿굿 히히

 

내가 구매한 것 목록

파리바게트 - 더욱 진한 행복해 티라미수케이크

비비고 - 소고기죽

비비고 - 미역국

테라비 레몬맛

크라운 - 초코하임

 

뿌듯한 하루가 또 지나간다.

 

 

 

♥광고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추가태그

#손편지 #친구생일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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