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팁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볼까 고민했다.
그런데 뭐
팁을 본다기보다는 그냥 내가 글 쓰면 대충
1, 2월에 보겠지
이렇게 생각을 바꿨다.
그냥 난 이렇게 했다 라는 것만 올릴 것이다.
다른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나는 18학번 경영학과 학생이다.
뭐 2022년부터 학부로 바뀌는데 좀 씁쓸했다.
아무튼
1월 - 놀고 마시고 그저 놀기 바빳다.
이 때 안 놀면 손해임 2월까지 미친듯이 놀아야함
2월 - 학교 OT 가기 전에 또 놀았다.
미친듯이 놀았다.
그리고 OT가서?
또 놀았다.
물론 대학에서는 거리상 빨리 집에 왔다.
3월 - 학군단을 지원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술도 마셨지만
한 번에 많이 마셨지 자주는 안 마셨다.
4월 - 어쩌다 학군단에 1차 합격을 하고
중간고사도 꽤 잘 나왔다.
뭐 공부하는 친구 안 하는 친구가 이 때 부터 나뉘기는 했다.
5월 - 과제기간이다.
역시 하는 친구가 있고 안 하는 친구가 있고
나는 자연스레 친구들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멀어지고 있었다.
6월 - 종강
학군단 최종합격, 아르바이트 시작, 첫 기말, 첫 종강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아르바이트해서 돈 벌고
학군단 합격해서 군대 문제 좀 미뤄지고
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긴 방학과 긴 자유에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7월 - 알바도 하고 여행도 가고
여기저기 정말 많이 다녔다.
8월 - 8월도 마찬가지
먹고 놀고 죽어라 여행가고
버는 만큼 쓰고
와중에 적금은 들어놓고
부자되는 망상도 했다.
하긴 그 때 월 100가까이 벌었으니
20살 입장에선 그랬을 수도 ㅋㅋㅋ
9월 - 2학기 시작
군대간 친구도 있고
뭐 군대 안 가더라도
술로 단결한 친구, 게임으로 단결한 친구
등등 많이 있었는데
나는 어느 쪽에 속하지도 않고 못 했다.
후회는 안 한다.
대학생활은 아싸의 연속이다.
인싸의 연속은 좀 위험한 것 같다.
10월 - 이 때 학과홍보영상을 찍기 시작했을 것이다.
영상편집... 고딩 때 한 번 한 거 가지고
해볼래? 라는 제안에 혹해서 넘어간 나 자신
참 재미있어
열정터지게 했는 걸로 기억한다.
11월 - 이 때 잠시 에너지방전이 왔을 것이다.
첫 발표도 하고
근데 짬은 없고 열정덩어리를 보는 교수님의 시선이
열정에 대하여 높은 평가는 주셨지만
잘 하던 선배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화가 난 기억이 있다.
나도 저 사람처럼 발표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분했으니 뭐
12월 - 종강이다.
1년이 끝났다.
이 짓을 3번만 더 하면 졸업이라니
허무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렇게 3년 더 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연말을 보냈다.
1학년 생활에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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