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점심을 먹기러 하였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찜닭 어떠냐는 의견을 듣고 찜닭을 먹으러 가기러 했다.
지금은 내 모교, 당시엔 재학 중이던
대구대학교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대구대학교 정문에 있는 하회마을찜닭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으며
그 당시 5명이 갔기에 순살치즈찜닭 大자 하나와 밥 3공기를 시켰다.
사진 자체는 이쁘게 찍혔는데 안에는 뭐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는
그런 사진을 찍었다.
대충 보다시피
닭과 당근 그리고 양배추가 바닥에 깔려있다.
그리고 위에 면이 있고 치즈가 올라간 구성인데
기존의 내가 먹던 찜닭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야채가 적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다.
보통은 양배추로 양을 부풀리는데
여긴 순수 닭으로 양을 불리는 느낌이었다.
닭 크기도 컸고 엄청 좋았다.
옆에 사이드디쉬에 치킨무와 어묵이 있는데
치킨무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
어묵 또한 간이 되어있는 듯 안 되어 있어
찜닭과 같이 먹었을 때 맛이 잘 맞았다.
찜닭의 국룰은?
볶음밥
역시 볶음밥이었다.
사실 배불러서 못 먹는다고 했는데
한 입 먹고 몇 숟가락 먹었다... ㅎ
미친 듯이 탄수화물을 먹으니 너무 행복했다.
(겨우 70kg 대 만들었으면서 이 때 이거 먹고 80kg 넘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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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졸업해도 주변 맛집은 기록해두고 싶어 이렇게
졸업을 하고
앞으로 신입학 하는 후배들, 혹여나 나와 동시대에 있던
18학번 전후의 학번들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그러한 포스팅을 업데이트하고 싶어
이렇게 학교 주변 맛집 글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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