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은 참 눈물나오고
아프고 고통스럽다.
나도 그 고통을 알고 있다.
수시넣는 방법이나 이런 것들은 이미 많은 곳에서 알려주고 있으니
나는 좀 색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바로 마음가짐이다.
들어가기 전
아~주 오래 전 글에도 언급이 되어있겠지만
나는 수시 6개를 지원하고 5개를 떨어졌다.
아 지원한 대학 다 떨어져서 여기 왔어 가 아니라
내가 검열하고 검수한 대학이라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누군가 등떠밀어 간 학교라면 스스로에게 욕하고 남탓을 하지마라
아무튼 나는 내 모교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제일 안전빵으로 지원했는 대학만 붙었다.
이 대학만 붙었는데 걍 재수할까?
이걸 혼자 생각해서 혼자 재수, 편입 뭐 반수를 하던 상관없는데
대학에서 그러다가 졸업하는 인간도 있고
애초에 자신이 선택한 대학에 가면 인생이 망하는 것이냥 말하는 애들이 있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이 글을 보면 너는 지금 내 상황이 아니라서 그렇겠지
니가 뭘 아냐
나는 지금 간절하다.
이런 말들을 할 수 있다.
나는 지금 대학에 가는 수시, 정시를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당시에는 누구보다 저 생각에 잡혀있었다.
당시 모든 사람이 나를 비웃었다.
그렇게 큰소리치더니
그렇게 좋은 대학갈 것 처럼 말하더니
결국 저렇게 되네
나는 절망했고
내가 선택한 것이 잘 못 되었나?
내 선택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내 선택은 잘 못 되지 않았다.
난 모두 경영학과를 썻고
내가 원하는 것은 모든 대학에 다 있었다.
교수의 수준, 수업의 질 등을 운운하는데
나한테 있어 정말 멋진 교수님들은 한둘이 아니었고
수업 또한 엄청 유익했다.
나는 지금 오히려 내 모교를 간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를 떨어뜨려준 다른 대학에도 감사한다.
뭐든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
원하는 대학가면 열심히 할게요 하고
술먹고 노는 것 보다 차라리
안 되면 거기서 잘 하고
열심히 다른 방법 여러 방법을 찾으면 된다.
어린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건 모든 10대, 나아가서 20대도 가지고 있다.
늦은 것은 없다.
그러니까 수시나 정시
그깟 대학 하나 떨어졌다고
상향지원 하나 떨어지고
적정지원 하나 떨어진 걸로 너무 앓지말자.
안정 지원 넣은 것만 붙어도
그게 WORST는 절대 아니다.
본인이 위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노력은 부정당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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