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삼손 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상훈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로 1군경기에 등장한 선수이다.
국내에선 LG, 일본서는 주니치, 미국에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LG 좌완 대표 투수라고 한다.
그는 서울신길초 - 강남중 - 서울고 - 고려대를 거쳐
1993년 LG로부터 1차 지명을 받게 되었다.
현재는 MBC에서 해설위원을 하고 있으며 등번호는 47번, 그의 은퇴 후 47번을 다는 LG 선수는 없다고 한다. 영구결번은 아니지만 실질적 영구결번 상태
그의 수상경력으로는
한국시리즈 우승 (1994년)
투수부문 골드글러브 (1995년)
다승왕 (1994년, 1995년)
승률 1위 (1995년)
구원왕 (1997년, 2003년)
이 있다.
그는 국내에서 27완투 8완봉을 기록한 적 있다.
나는 그를 1999년 삼성과 LG 한국시리즈 마지막 9회말 기적을 삼성이 보일 때 마무리 투수로 기억을 한다. 그래서 난 오승환과 같은 마무리 투수였지 않은가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이런 사실들을 알고 나니 그는 팀의 상징이었고 이런 일들을 겪고 은퇴 전 이런 일이 있었구나를 느꼈다. 한미일에서 1군을 경험한 최초의 선수라는 점 또한 아주 인상깊었다.
옛날에는 잘 하면 일본이었는데 메이저리그의 시작을 열어준 선수가 이상훈 선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기존에 추신수였던 생각을 바꾸게 해주었다.
삼성 팬 입장에서는 그 때 우승했으니 우리가 최고야 할 수 있지만 LG 입장에서 그가 동점, 역전 홈런을 맞아도 그는 여전히 레전드라고 박수를 쳤을 것 같았다. 난 당시 태어난 년도지만 그 시절 야구를 본 사람, 두 팀간의 사정을 아는 사람입장에서는 엄청 두근거리는 야구가 되었을 것 같아 신기했다.
LG 야생마에 이어 LG의 적토마도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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