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6개월 후기
https://hyeonu4674.tistory.com/89
오늘은 7개월 차
2월이다.
누군가에게 2월은 3월의 개강을 기다리는 달이지만
나는 생일이 끼인 부담되는 달이다.
심지어 이 달은 친구 전역일이기도 하다.
물론 1월에 돌아왔지만
찐전역에 보통 다들 파티한다고.... 인싸들이 그러더라.
물론 고기먹는걸로 끝냈다.
고기먹으면서 술이 안 땡겼냐고?
음... 3개월 넘어가면 사실 술은 안 땡긴다.
나이 22살 먹고 술 먹은지 2년 채 안 되어서
이런지 모르겠지만
3개월 참으니까 잘 참아진다.
그래도 생일에는 한 잔 할 수 있지 않냐?
하지만
나는 오히려 나를 사랑하고
내 몸을 사랑하고 싶어 술을 안 마셨다.
뇌는 순간 좋아할 수 있겠지만
내 간 그리고 몸 전체는 안 좋아하는 것이니 안 마셨다.
술을 마셔서 내가 행복하다. (X)
술을 안 마셔 내 몸이 가벼워지고 편해진다. (O)
습관이 바뀌니 생각이 바뀌었다.
내 생각이긴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을 하였으면 좋겠다.
7달 차 숙제
1. 생일이면 더더욱 절제하기
2. 스스로를 사랑하기
3. 술을 안 먹는 것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임을 알기
※ 금주 일기 시리즈는 매주 토요일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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