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야구선수) 김태균, 그는 누구인가?

별명이 너무 많아서 별명 마저도 김별명인 타자

한화이글스 4번째 영구결번

 

김태균

1982년 5월 29일에 태어난 한화 이글스 NO.52 영구결번을 가진 야구선수이다.

내가 그를 알게 된 것은 이대호와 비교를 했을 때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짱이다.

무슨 소리냐 김태균이 더 잘 한다. 라는 말로 라이벌 구도가 있었는 기억이 난다.

 

사실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이 안 되긴 했다.

내가 야구를 봤을 때는 2010년

꼴찌팀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그 중에서 잘 해봤자 얼마나 잘 할까 라는 의문만 들었을 뿐이다.

심지어 감독들도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

분명 한 때 한 가닥 하던 명장들이라는 것은 맞는데

한화에서 끝을 보기 시작한 나라서

'명장도 못 살리는 팀' 이라는 인식 자체가 강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선입견을 가진 팀임에도

거기서 제일 잘 하는 타자가 국가대표 4번타자

조선의 4번타자와 비빈다고 하니 은연 중에 궁금해했던 기억도 난다.

 

김태균 그는

천안남산초 - 천안북중 - 천안북일고 - 대전대를 거쳤다.

대전대에서는 학사와 석사 학위가 있다.

그렇게 2001년 한화 이글스에

2001 1차 지명으로 뽑혔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한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치바 롯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다.

2021년에 한 경기 나왔다고는 하는데

은퇴식때문에 올랐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2021년 5월 18일 은퇴를 하였다.

 

우투우타성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생각해보니

야구 타자 중에 좌타자가 많은데

김태균은 이대호와 같이 우타자였다.

그래서 동시대에 우타 최고인 선수들끼리 비교를 한 건가...?

 

아무튼 그의 포지션은 1루수다.

지명타자도 하고 3루수도 했는데

나는 본 적이 없다...

 

신인왕 (2001)

플레이오프 MVP (2006)

타율 1위 (2012)

홈런 1위 (2008)

장타율 1위 (2008)

출루율 1위 4회 (2012, 2013, 2014, 2016)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회 (2005, 2008)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2016)

 

그의 수상내역이다.

신인왕을 시작으로 골든글러브까지

대단한 선수긴 선수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역대 우타자 최다 안타 기록을 2160안타를 기록하였다.

우타자 역대 최초로 3500루타를 친 선수이기도 하다.

 

참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이런 선수들을 모르고

그냥 한화에서 잘 하는 선수라 생각했는 나를 보면

얼마나 야구를 보는 시각이 좁았는지

팀 위주의 강팀만을 위주로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또 스스로를 반성한다.

 

KBO 역대 최고의 우타자

사실 가타부타하며 갈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팀 자체 순위가 낮은 곳에서

한 팀에 정착하여

끝까지 뛰는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한화 이글스 단장 특별보좌를 한다는데

언제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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