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이라고 하는데
장레에 찾아가 고인의 유족을 찾아뵈는 일이라고 하는데
각설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3일장을 한다.
보통 문상은 첫날 혹은 둘째 날에 한다.
1. 검은 계열, 짙은 색상의 어두운 옷을 입고 간다.
새빨간 옷이나 새파란 옷... 을 입고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어두운 옷을 입고 가라는 말에
'가슴파인 V넥이나 검정 반바지 입어도 되나요?'
라는 질문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 학생의 경우 교복을 입고 간다.
밝은 마이가 마음에 걸리면 검정 옷을 입고 가도 되는데
뭐 상관은 없다.
군인인 경우 정복, 전투복을 입는데
정복이 없는 사병의 경우 전투복을 입는다.
2. 나이 어린 애들은 놔두고 온다.
애들이 분위기 못 읽고, 엄숙해야하는 곳에 적응도 안 될 뿐더러
집 가자고 소리지르고 울면 걷잡을 수 없다.
뿌득뿌득 데려가고 싶다면 방 안에 데려가는 것을 권장한다.
3. 쓸 때 없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이거 진짜 나이 어린 사람들이 많이 하는 실수인데
'호상이네', '어쩌다가 돌아가셨어?', '잘 돌아가셨네', 'ㅇㅇ상태일 바엔 차라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이런 머리에 총맞은 말은 하지말자.
이걸 보는 사람들도 엥 저런 말을 왜 해? 라고 하지만
진짜 중요하다.
상주 오랜만에 봐서 안녕하다, 반갑다 라고 무의식 중으로 나올 수 있고
뻘쭘한 분위기 때문에 육하원칙 중 하나인 어쩌다가 why? 에 관하여가 튀어나올 수 있다.
그럼 가서 무슨 말을 하면 되냐?
그냥 닥치고 있으면 된다.
분위기 어떻게 해보려고 말하지말고
그냥
눈깔고 상주 앞에서 쥐죽은 듯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것만 해도 반이상은 한 거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니가 누구였지? 라고 하면
아 저 누구누구 입니다. 정도로만 대답하면 된다.
4. 술먹을 때 건배하지 않는다.
난 술을 먹지 않아서 그럴 일은 없지만
술먹을 때 건배 혹은 '야 오늘 술맛 좋네!!' 이런 말들은
지양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며
본인이 술먹고 자제가 안 된다 혹은 술먹으면 개되는 개새끼다 싶으면
그냥 술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주에게 '한 잔 받아' 등 술 안 먹이는 건...
다 알겠지 싶다.
물론 난 상주에게 술권하는 사람 봤다..
건배하는 사람, 술 맛 좋다는 사람 소리지르고 정치이야기 까지 하는 사람도 봤다.
다음은 절 순서다.
입구로 들어가서 문상객록을 먼저 써도 되고 가장 나중에 써도 된다.
그렇게 들어가서
분향 혹은 헌화를 한다.
여러 명일 경우 한 명이 대표로
막대모양 선향을 할 때 오른손으로 쥐고 왼손으로 바친 뒤
촛불에 붙인 뒤
왼손으로 끄고 꼽는다.
절대 입으로 불지 않는다.
헌화의 경우 꽃 봉오리가 고인의 영정을 향하도록 두면 된다.
그 후 절 두번 혹은 묵념을 하고
상주와 마주보고 절을 한 번 한다.
아까도 말 했듯이
그냥 아무 말 안 하면 된다.
이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한다.
그 후 획 뒤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두 걸음 뒷걸음한 뒤 조용히 나가면 된다.
그 후 부의금을 전달하면 끝
조의금 봉투는
왼쪽 하단에 이름과 소속을 적으면 된다.
공수법은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오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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